KCC, 현대제철·현대엔지니어링과 내화공법 공동 개발하기로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2024.03.2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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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태수 한국강구조학회 부회장, 이보룡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장 전무, 심범섭 현대엔지니어링 미래기술사업부장 상무, 함성수 KCC 유통도료사업부장 상무./사진제공=KCC.왼쪽부터 김태수 한국강구조학회 부회장, 이보룡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장 전무, 심범섭 현대엔지니어링 미래기술사업부장 상무, 함성수 KCC 유통도료사업부장 상무./사진제공=KCC.


KCC가 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한국강구조학회와 내화공법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내화 도막의 두께를 줄이는 공법을 개발해 시공 효율을 높여 모듈러 건축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모듈러 건축은 건물 구조물 등을 공장에서 제작한 후 공사장에서는 조립만 하는 건축 방법이다. 현장 작업을 최소화해 공사 기간을 20~50% 단축하고 소음과 분진, 폐기물 발생도 적다.

모듈러 건축물도 일반 건축물과 마찬가지로 13층 이상의 고층 건물을 지으려면 주요 구조부가 3시간 이상 화재에 견딜 수 있어야 한다. 현대제철은 내진·내화 복합성능 형강으로, KCC는 내화도료로 내화공법 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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