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정부 24조 '지역투자 지원 발표' 환영

머니투데이 경북=심용훈 기자 2024.03.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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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경북도지사./사진제공=경북도이철우경북도지사./사진제공=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24조원이 넘는 경북지역 민간투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방안 발표 소식에 즉각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포항 수소환원제철 용지조성 지원, 이차전지 특화단지 송전선로 조기 준공 추진, 구미 1산단 지역활성화 펀드 사업 지원이 포함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포항지역에 계획된 포스코·에코프로 등이 진행하는 24조원 규모의 투자가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스코에서 추진하는 수소환원제철은 공유수면 매립을 위한 선행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20조원 투자를 조기 창출하고 국가기간산업인 철강의 친환경 제조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탄소중립을 가속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영일만 산단의 송전선로 조기 구축을 위한 행정절차 추가 단축도 진행한다. 청하 변전소에서 영일만 산단을 연결하는 13㎞ 구간의 송전선로를 2028년 10월 준공하는 기존 계획에서 신속한 공장 신·증설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행정절차 단축 계획을 발표됐다.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정책의 1호 사업인 구미시의 근로자 임대주택 지원사업 범정부 지원 정책도 담겼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시대는 정부의 지역투자 촉진정책과 기업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 조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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