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상생협력데이'…장덕현 사장 "협력사 강해지도록 지원"

머니투데이 유선일 기자 2024.03.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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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2024 상생협력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전기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2024 상생협력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는 지난 27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 회원사들과 '2024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생협력데이는 삼성전기와 협력사가 상생과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경영진, 협력사 대표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삼성전기는 이날 행사에서 △생산성 △기술 개발 △특별 △품질 △준법 등 5개 부문에서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상을 수여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원자재 물류 시스템 최적 운영으로 원가·생산성을 개선해 생산성 부문에서 수상했다. 패키지 기판 협력업체 아토텍코리아는 안정적인 품질 관리 공정을 인정받아 품질 부문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엠케이전자는 노동 인권 분야와 안전 환경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준법 경영 부문에서 수상했다.



장덕현 사장은 "2024년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회와 위기가 상존할 것"이라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기와 모든 협력사가 혼연일체가 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가능하다"며 "삼성전기는 협력사가 더 튼튼하고 강해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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