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론, 美 OFC 전시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2024.03.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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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론, 美 OFC 전시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광 통신모듈 부품 기업 라이트론 (3,610원 ▼70 -1.90%)이 미국서 열리는 광통신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 'OFCNFOEC 202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 'PSM4 BiDi SFP', 'Narrow band Tunable SFP' 등 고객 지향적인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PSM4(Parallel Single Mode 4) 제품은 DU 장비의 소형화를 통해 사용 가능 포트의 확장성, 광모듈 구매 비용 절감, 소모전력 절감 등의 이점을 갖고 있다. 기존에는 RU 장비에 장착된 4개의 광모듈(SFP)를 컨트롤하기 위해 DU 장비에도 4개의 광모듈이 필요했는데, DU 장비에 PSM4 광모듈 1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라이트론 관계자는 "PSM4 를 제작하기 위한 핵심 OSA(Optical Sub-Assembly) 는 이미 해외 고객사로부터 기능 및 품질을 인정받아 초기 양산 물량의 수주를 받았다"며 "현재 40G PSM4, 100G PSM4가 듀플렉스(Duplex) 타입과 BiDi 타입으로 모두 개발돼 고객사들과 양산 공급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Narrow band Tunable SFP' 제품은 고객이 사용하는 특정 파장 대역만을 가변형(Tunable) SFP 로 제작했다. Tunable SFP의 기능적인 장점은 유지하고 가격적인 고민은 해결했다.

이외에도 △고온 동작 온도 범위를 확장한 'Superior Temperature SFP' △EDC 기능을 이용해 장거리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25G long reach SFP' △네트워크 신호 이상 발생 시 불량 부분을 빠르게 확인 할 수 있는 'Monitoring(가칭) SFP' △1개의 휴대용 기기에서 CWDM, LWDM, DWDM 파장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Wavelength Checker'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라이트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 외에 미주, 유럽, 중동, 아시아 등 해외 주요 광통신 전시회에 적극 참여해 올해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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