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14일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사 2602곳의 주식 소유자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주주는 521만6409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638만755명과 비교하면 18.2% 줄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이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이 55만968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에코프로 (106,000원 ▼2,100 -1.94%) 36만9522명, 카카오게임즈 (21,100원 ▲200 +0.96%) 26만5547명, 엘앤에프 (157,000원 ▲2,800 +1.82%) 24만8889명, 포스코DX (40,250원 ▼950 -2.31%) 23만5159명 순으로 나타났다.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개인 주주의 연령별 통계를 보면 40대가 315만명(22.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22%, 30대 19.4%, 60대 13.5%, 20대 11%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26.3%, 서울 24.4%, 부산 6.1% 등이다. 성별 비중은 남성 52.2%, 여성 47.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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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대비 주주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36.9%로 나타났다. 소유 주식 비율도 55.6%에 달했다. 울산의 인구 대비 주주 비중도 32.4%로 전체 지역에서 유일하게 서울과 함께 30%를 넘겼다. 세종특별자치시도 인구 대비 주주 비중이 28.6%로 30%에 근접했다.
거주지별 소유 주식 수에서는 △서울 강남구, 남자, 50대(3만4094명): 12억6943만주, △서울 강남구, 남자, 60대(1만9418명): 9억6619만주, △경기 성남시, 남자, 50대(3만4574명): 7억6150만주 등으로 집계됐다.
종목 수별로는 1종목 429만명(30.3%), 2종목 236만명(16.7%), 3종목 154만명(10.9%)으로 나타났다. 과반수 주주는 10종목 미만을 소유(1202만명, 84.9%)했다. 1000종목 이상 주주는 211명, 500~999종목 주주는 1045명, 100~499종목 소유자는 3만2748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