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민영삼·진종오 등 여당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530명 신청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24.03.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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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의 4·10 총선 비례대표 공천 신청 접수 결과 총 530명이 지원했다./사진=뉴스1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의 4·10 총선 비례대표 공천 신청 접수 결과 총 530명이 지원했다./사진=뉴스1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의 4·10 총선 비례대표 공천 신청 접수 결과 총 530명이 지원했다

10일 국민의미래에 따르면 지난 3∼9일 엿새간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받은 결과,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중 남성은 331명(62.5%), 여성 199명(37.5%) 등 총 53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숫자(531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면접 등을 통해 평가한 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례대표 후보자 등록 기간인 22일 전까지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비례대표 의석수가 46석임을 고려할 때 최종 40명 안팎의 후보자를 추천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미래에는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지낸 인요한 전 위원장, 국민의힘 비례대표인 김은희 의원을 비롯해 총선 영입인재 등이 대거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



영입인재 중에서는 '사격황제' 진종오, '탈북 공학도'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KBS 공채 개그맨 출신 김영민 유튜브채널 '네시십분' 운영자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전남 목포 태생의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도 국민의미래 비례대표에 도전했다.

공관위는 비공개 요청자를 제외한 신청자 명단을 추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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