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다이어트 유산균 '비에날씬' 신라면세점 입점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2024.03.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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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에 입점을 마친 에이스바이옴 '비에날씬' /사진=바이오니아신라면세점에 입점을 마친 에이스바이옴 '비에날씬' /사진=바이오니아


바이오니아 (30,050원 ▼50 -0.17%)는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의 다이어트 유산균 '비에날씬'(BNRThin)이 신라면세점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면세점 입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에이스바이옴은 지난해 2346억원의 매출과 350억원의 영업이익 실적을 발표하며 국내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회사는 올해도 글로벌 매출 확대를 가속화해 추가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전략이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까다로운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력과 브랜드 명성을 국내 면세점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에이스바이옴은 지난해 말 롯데 면세점에 입점 후 조기품절 행진을 이어가는 견조한 매출 성장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국내 메이저 면세점 중 한 곳인 신라면세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시아 3대 허브공항인 인천, 싱가포르, 홍콩 국제공항에 입점한 브랜드다. 회사는 국내 메이저 면세점에 순차적으로 입점해 해외 시장 확대를 더욱 가속화 한다.



코로나19(COVID-19) 엔더믹 이후 증가하고 있는 면세점 매출도 긍정적이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1월 국내 면세점 전체 이용객 수는 225만4119명이며, 매출액은 1조328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56.9%, 122.8%의 증가율이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올해 해외 박람회 참가, 국제 프로바이오틱스 협회(IPA) 임원활동 등 적극적인 해외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 물색 및 해외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업계에서 BNR17 균주의 우수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어,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쉽게 전달되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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