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QnC, 반도체 사이클 회복 수혜주…"주가 상고하고 전망"-신한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4.03.0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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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원익QnC (32,100원 ▲550 +1.74%)가 올해 반도체 업황 사이클 회복을 통해 주가가 상고하고를 나타낼 것으로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올렸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IT 수요 개선에 따라 고객사들의 가동률이 증가하고 있고, 메모리에서 비메모리로 제품을 다변화하며 고객사 포트폴리오도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원익QnC의 실적은 상저하고를 주가는 상고하고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주요 제품인 쿼츠의 경우 분기 매출액은 계단식 하향 조정이 나타났지만, 올해는 수요 개선에 따라 주요 고객사의 가동률 상승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추정해 올해 쿼츠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26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회사도 2021년 실적 반등 이후 꾸준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모멘티브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732억원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존 IT 수요 둔화 구간에서 디램(DRAM) 및 낸드(NAND) 가동률을 하향하며 실적 부진이 나타났지만, 이를 비메모리 시장 진출을 통해 극복했다"며 "올해 예상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 21.7배로 산정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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