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 '드론택시' 온대" 국토부, UAM 대학 강의 선보여

머니투데이 조성준 기자 2024.03.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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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정병혁 기자 =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스마트 국토엑스포에 UAM 기체가 전시되어 있다. 정부가 대학교에서 도심항공교통(UAM)을 만나볼 수 있는 강의를 준비했다.[고양=뉴시스] 정병혁 기자 =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스마트 국토엑스포에 UAM 기체가 전시되어 있다. 정부가 대학교에서 도심항공교통(UAM)을 만나볼 수 있는 강의를 준비했다.


정부가 대학교에서 도심항공교통(UAM)을 만나볼 수 있는 강의를 준비했다.

국토교통부는 UAM에 대한 대학교 개론 수준의 강의를 시범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강의는 산학연관 협의체인 'UAM팀코리아'에서 종사자 자격 및 인력 양성 체계에 참여하고 있는 한서대·항공대·국민대 3개 학교에서 올해 1학기부터 전문가 강의 및 소통형 세미나로 진행된다.



시범 강의는 UAM의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 인력의 유입·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올해 첫 시도인 만큼 UAM의 태동부터 미래까지의 이해도를 높이고, 도시·모빌리티·IT학과 등 학생이 참여해 관심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뿐 아니라 SK텔레콤 (50,800원 ▼200 -0.39%)(SKT)·현대차 (241,000원 ▼8,000 -3.21%)·GS건설 (16,080원 ▼70 -0.43%) 등 기업과 교통안전공단·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공안전기술원·한국공항공사 등 관련 기관의 현업 종사자가 직접 나선다. 이들은 UAM 사업이나 제도를 준비하는 기업·기관의 이야기를 전한다.



최승욱 국토부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장은 "'UAM팀코리아'가 저변 확대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고 있다"며 "이번 시범강의를 계기로 현장밀착형 강의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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