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반도체, 스팩 합병 상장하고 이틀째 급등세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02.20 10:19
글자크기

특징주

사피엔반도체, 스팩 합병 상장하고 이틀째 급등세


사피엔반도체 (27,950원 ▼950 -3.29%)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 상장 이후 연이틀 급등세다.

20일 오전 10시10분 기준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사피엔반도체는 전일 대비 7650원(16.02%) 오른 5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스팩 합병 상장한 사피엔반도체는 상장 첫날 기준가격(3만6750원) 대비 가격제한폭(30%·1만1000원)까지 오른 4만7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7년 설립된 사피엔반도체는 레이 구동 시스템반도체(DDIC)를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지난달 하나머스트7호스팩과의 합병을 완료하고 전날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주권 거래가 시작됐다.

이석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사피엔반도체는 DDIC 설계를 전문으로 수행하는 팹리스 기업"이라며 "타겟하는 주 제품군은 사이니지를 비롯한 대형 디스플레이향 DDIC와 AR/VR(증강현실/가상현실) 등 소형 디스플레이향 DDIC로 글로벌 버츄얼기기 제조사와 함께 AR/VR 기기 양산을 위한 개발을 함께하고 있어 연내 유의미한 성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사피엔반도체, 스팩 합병 상장하고 이틀째 급등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