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한경협 63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02.16.
한경협은 16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회원가입을 신청한 총 20개 기업의 신규 회원사 가입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한경협 회원사는 총 427개사가 됐다.
이번에 한경협 신규 회원사가 된 기업(가나다 순)은 △고려제강 △동성케미컬 △동아일렉콤 △롯데벤처스 △매일유업 △삼구아이앤씨 △삼표시멘트 △아모레퍼시픽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엘아이지 △웅진 △위메이드 △케이이씨 △케이지모빌리티 △포스코홀딩스 △한국생산성본부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휠라홀딩스다.
한경협은 향후 회원사를 600개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한경협의 전신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과거 회원사가 600여개에 달했지만 2017년 국정농단 사태를 거치며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해 한경협이 새롭게 출범하면서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이 회원사로 복귀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경제·산업 정책의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며 우리 경제 구조개혁과 대한민국 도약을 위해 앞장서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