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돌아보는 100년, 나아가는 100년’을 주제로 개최된 김대중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 내빈들과 김대중 대통령 정신과 철학을 계승하고 미래 100년을 나아가기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4.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일산시 고양구 킨텍스에서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연다. 기념식은 추진위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김대중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김대중재단 주관으로 열린다.
추진위 관계자는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이날의 기념식과 올해 내내 진행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그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 화해와 용서 관용과 통합 그리고 평화를 추구했던 김대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켜 향후 100년의 비전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또 "김대중재단과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하나로 미래로' 기치 아래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이 같은 김대중 정신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외에서도 축전이 이어진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김대중 대통령 재임시절 주요국 정상이었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토니 블레어 전 영국총리, 사나나 구스망 전 동티모르 대통령, 베리트 라이스 안데르센 노벨위원회 위원장, 빌리 브란트 기념재단 등이 보내온 15건의 축하영상 또는 축하서한이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