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스커버리 최창원 장남, 회사 주식 18만주 취득

머니투데이 김도현 기자 2023.09.27 15:38
글자크기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이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산 첫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접종을 시작했다. 2022.9.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이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산 첫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접종을 시작했다. 2022.9.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장남 최민근 씨가 69억원 규모의 SK디스커버리 보통주 18만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최 씨의 SK디스커버리 보유 지분율도 2.54%로 확대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 씨가 대주주 일원으로 궁극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대량거래로 인한 주가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매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창원 부회장은 고(故) 최종건 SK 창업주의 삼남이다. 1973년 최 창업주가 타계하면서 동생인 고 최종현 SK 선대회장이 총수직을 물려 받았다. 1998년 최 선대회장이 작고한 뒤, 최 창업주의 장남 최윤원 당시 SK케미칼 회장 주도로 가족회의를 통해 최태원 SK 회장이 38세 나이로 총수직을 물려받았다.



최창원 부회장이 대주주인 SK디스커버리는 SK가스, SK D&D,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을 계열사로 둔 지주사다. SK그룹에 포함돼 있지만 별도 지배구조를 갖는 소그룹 형태를 구축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