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세샤트', 스트롱벤처스서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2023.09.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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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스타트업 '세샤트', 스트롱벤처스서 투자 유치


학습전문 전자책 플랫폼 '노팅' 운영사 세샤트는 스트롱벤처스부터 시드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규모는 비공개다.

노팅은 태블릿PC 위주로 변화한 학습 환경에 최적화된 학습서적, 교재 중심의 전자책 플랫폼이다. 태블릿PC를 통해 별도의 필기 앱 없이 전자책 위에 필기하며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필기 관련 기능과 문답이동 기능 등을 포함한 우수한 학습 솔루션을 제공해 강의노트 작성이 필요한 교재나 문제 풀이가 필요한 문제집도 전자책으로 학습이 용이하도록 만들었다.



현재 노팅에는 군자출판사, 한빛아카데미, 박영사 등 대학교재 출판사와 에듀윌, YBM, 해커스, 시대고시 등 성인 교육기업의 도서를 주로 입점돼있다. 최근에는 마더텅·대성학력개발연구소와 같은 중·고등학교 참고서 출판사와 손을 잡으며 전 연령대 학습 콘텐츠로 확장하고 있다. 현재 1150여개 이상의 출판사가 노팅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으며, 서비스되는 도서의 종수는 2만7000종 이상이다.

신득환 스트롱벤처스 책임심사역은 "기존 종이책 시장의 대부분이 전자책으로 넘어왔으나 교육 분야는 상대적으로 느리게 진행되고 있었다"며 "노팅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해 태블릿을 통한 교육을 보다 쉽게 만들어주고 있으며 앞으로 다가올 디지털 교육 시대의 필수적인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윤지 세샤트 대표는 "최근에는 중고등학생의 기기 보급률과 디지털 교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 노팅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의 영역을 확장해나가고자 한다"며 "많은 학습자들이 노팅을 통해 학습 콘텐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책 뷰어를 강화할 예정이며, 학습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에 앞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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