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151,800원 ▼800 -0.52%)는 최근 공사를 완료한 울산 공장의 본격 가동 및 전구체 생산을 앞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전구체는 이차전지용 양극화물질 핵심 원료다.
울산 공장의 가동은 그동안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해왔던 전구체 생산을 내재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모회사인 코스모화학에서 원료를 직접 공급받아 원가 경쟁력도 확보도 가능해졌다.
이로써 코스모그룹은 이차전지 소재 생산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코스모화학은 폐배터리 리싸이클을 통해 핵심소재를 생산하고 코스모신소재는 이를 활용해 전구체, 양극활물질을 생산하는 구조다. 한편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5월부터 EV향 소재를 대량 공급하고 있다.
홍동환 대표이사는 "세계최고의 품질과 미래지향적 사업구조 및 인재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할 것”이라며 “세계 초일류기업 도약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