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쓰리와우 맞춤형 에센스 론칭 행사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들의 모습/사진= 조한송 기자
코스맥스는 20일 강남의 한 행사장에서 '유어 맞춤형 에센스' 2종 출시를 기념해 인플루언서 50여명을 초청해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기업대 기업간(B2B) 거래를 이어온 코스맥스가 소비자와 만나는 첫번째 행사다.
쓰리와우는 코스맥스가 지난 3월 선보인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이다. 와우(WAAU)는 'We Are All Unique(우리는 모두 다르다)'의 약자로 개인화·세분화되고 있는 화장품 시장의 고객사와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코스맥스는 향후 개인뷰티주의 시대에 맞춰 맞춤형 화장품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테스트베드 형식으로 맞춤형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코스맥스는 단 하나의 제품이라도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인프라 △인공지능(AI) 기반의 처방 시스템 △스마트팩토리 등을 구축해 왔다. 코스맥스는 개인별 문진 데이터와 피드백 데이터 등을 관리해 재구매율을 높이고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향후에는 이너뷰티(먹는 화장품) 등 건강기능식품 시장 등으로 확대해 글로벌 맞춤형 OEM·ODM시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중국, 미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진출국에 최적화된 맞춤형 플랫폼 출시도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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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3WAAU 맞춤형 에센스는 코스맥스의 화장품 연구·개발 및 디지털 역량을 집대성한 제품이다"며 "3WAAU 플랫폼을 통해 국내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개척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