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입주해 있는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 전경/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사진=코오롱
코오롱인더 (38,100원 ▲100 +0.26%)스트리는 화학섬유 제조사인 코오롱머터리얼을 주식 교환 방식으로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일 공시했다.
주식교환일 기준일은 2일로 코오롱머터리얼 주식을 소유한 주주들에게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식을 교환 지급한다. 주식 교환 대상 주주에게는 코오롱머터리얼 주식 1주당 코오롱인더스트리 주식 0.03692133주를 지급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코오롱머티리얼의 원단 사업 부문의 영업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업구조 재편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원단 사업은 중국산 저가 원단과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적자가 지속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오롱머티리얼의 연간 매출액은 680억원 규모다. 중단 사업은 총 매출액의 96%를 차지한다. 잔여 사업부문은 오는 9월 14일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개편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