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GS홈쇼핑은 별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한 15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비 1% 늘어난 1조2067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비 22.1% 증가한 1302억원을 기록했다. 취급액은 4조4988억원을 나타내 전년비 5.1% 늘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으로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며 "유산균 등 건강식품 판매가 늘었고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 판매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올해도 미디어커머스 강화,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핵심 사업역량을 높일 것"이라며 "오는 7월로 예정된 GS리테일과의 합병을 통해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취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1조180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3.3% 감소한 317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7.2% 증가한 462억원, 당기순이익은 90.2% 증가한 381억원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