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는 21일 국내 영세·중소기업의 효과적인 EU GDPR 대응을 위해 법무법인 광장과 함께 '2019년 영세·중소기업 GDPR 대응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GDPR을 위반하면 전 세계 매출의 4% 또는 2000만 유로(약 264억원)을 최대 과징급으로 부과받을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영국이 영국항공과 미국 메리어트에 총 40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프랑스가 구글에 64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KISA는 신청 기업의 규모, GDPR 대응현황, 취급 개인정보의 규모 및 민감도 등 시급성, 필요성, 컨설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5개를 선정한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동안 'GDPR 이행수준 현황 점검', '개인정보처리방침(Privacy Notice) 작성 지원', '역외 개인정보 전송 표준계약 작성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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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설팅 프로그램 신청은 KISA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GDPR 안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현준 KISA 개인정보보호본부장은 "KISA는 이번 컨설팅 외에도 교육 및 세미나, GDPR 자가진단도구 개발, 한-EU 적정성 결정협의 등 다방면으로 기업의 GDPR 대응 및 EU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의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