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일본여행 취소' 인증…"수수료 120만원 안아까워"

머니투데이 이호길 인턴기자 2019.07.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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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태 "총 15명 일본 가족여행 취소"

개그맨 오정태가 지난 6월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개그맨 오정태가 지난 6월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개그맨 오정태가 일본 가족 여행을 취소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오정태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가족여행 14명에 가이드까지 15명, 당연히 취소"라고 밝혔다. 이어 "수수료 120만원 아깝지 않아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 가족 여행을 취소한 인증 사진도 함께 올렸다. 오정태는 해시태그로 "일본 여행 취소", "독도는 우리 땅" 등의 메시지를 게재하며 불매운동에 나서는 자신의 뜻을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일 한국을 겨냥해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항해야 한다는 한국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일본 여행 취소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오정태는 1999년 연극 '택시 택시'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개그무대로 활동 무대를 옮긴 그는 2007년에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코미디시트콤부문 남자신인상을 수상했다.
/사진=오정태 인스타그램/사진=오정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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