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학설명회 진행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19.07.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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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학설명회 진행


경일대학교가 지난 15일 오후 6시 수성호텔에서 교육부 주관 '2020학년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학 및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대구·경북·울산지역의 특성화고등학교, 마이스터고등학교 교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채용기업의 정보와 입학정보를 제공하고 학생의 진학·취업지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부에서 설계한 사업으로,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1학년은 직무분야 집중교육을 위해 대학에서 학업에 전념하며, 2~3학년은 채용기업에서 일과 학업을 병행한다.

또한 1학년은 등록금 전액, 2~3학년은 등록금의 75%를 장학금으로 지원해 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줄인다.

학교생활기록부 기반의 서류평가와 채용기업의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입학생들은 채용약정 기업과 채용확약을 통해 취업을 확정한다.


경일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원서접수를 통해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42명), 스마트전력인프라학과(30명), 스마트푸드테크학과(15명) 등 3개학과에서 총 8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경일대는 참여 학생의 취업을 위해 에스엘㈜, 아진산업㈜, 삼보프라텍㈜, 대한메탈㈜, ㈜한중엔시에스, ㈜제다하네스, ㈜제다 등 50여 개의 지역 중견기업과 강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홍재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단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부와 정부의 핵심 사업에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든든한 후원자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기업의 기술고도화와 혁신성장 동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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