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미약품, 기술권리 반환 소식에 급락세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7.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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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10,500원 ▲500 +0.16%)이 얀센으로부터 비만·당뇨 치료제에 대한 권리를 반환받았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다.

4일 오전 9시3분 현재 한미약품 (310,500원 ▲500 +0.16%)은 전일 대비 8만원(19.34%) 내린 3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미약품은 미국 제약업체 얀센이 비만·당뇨 치료제(HM12525A)의 권리를 반환했다고 전날(3일) 공시했다. 이미 수령한 계약금 약 1000억원은 반환하지 않는 조건이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섹터의 연이은 악재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며 "여기에 기술 이전 계약 해지 뉴스까지 더해지면서 한미약품의 단기 주가 충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망했다.



한미약품 (310,500원 ▲500 +0.16%)이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을 이전했다가 반환받은 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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