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 사진=AP 포토/매티아스 슈레이더)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될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을 계기로 열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측을 자극하지 않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익명의 백악관 관계자는 펜스 부통령의 연설이 취소된 배경에 대해 "느릴 수는 있지만 (미중 무역협상에) 진전의 여지가 있으며 그러한 가능성을 망치고 싶지 않다"며 "시 주석과의 긍정적인 대화를 계기로 대통령과 (부통령은) G20 이후 연설을 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