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아스트룹 피언리 현대미술관에서 진행한 LG 시그니처 출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전시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90,800원 ▲200 +0.22%)는 1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아스트룹 피언리 현대미술관에서 현지 거래선과 오피니언 리더 등 200여명을 초청해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엔 LG전자에서 나영배 유럽지역대표(부사장)와 이혜웅 글로벌마케팅센터장(부사장), 이범섭 북유럽법인장(상무)가 참석했으며, ‘LG 시그니처’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세계적 디자이너인 톨스텐 밸루어도 참여했다.
행사 장소인 아스트룹 피언리 현대미술관은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를 건축한 이탈리아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설계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스웨덴과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등 북유럽 4개국에 ‘LG 시그니처’를 출시했다.
LG전자는 이와 별도로 북유럽 출신의 디자이너, 배우, 요리사가 제품 사용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그니처 토크’ 세션을 진행했으며, 시그니처 제품을 활용한 쿠킹쇼도 마련했다.
나 대표는 "LG 시그니처의 정제된 디자인은 단순하고 깔끔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북유럽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면서 "북유럽에서 LG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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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전자는 2016년 LG 시그니처를 처음 공개한 후 최근까지 세계 50여 국가에 출시했다. 국내 고객들은 LG베스트샵 강남본점, 대치본점, 강서본점 등에서 LG 시그니처를 체험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