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자인 선도 북유럽서 超프리미엄 디자인 가전으로 승부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9.06.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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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서 'LG 시그니처' 출시 행사 개최..북유럽 4개국서 본격 판매

LG전자가 1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아스트룹 피언리 현대미술관에서 진행한 LG 시그니처 출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전시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1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아스트룹 피언리 현대미술관에서 진행한 LG 시그니처 출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전시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북유럽에 프리미엄 디자인 가전을 앞세워 공략에 나섰다.

LG전자 (90,800원 ▲200 +0.22%)는 1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아스트룹 피언리 현대미술관에서 현지 거래선과 오피니언 리더 등 200여명을 초청해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엔 LG전자에서 나영배 유럽지역대표(부사장)와 이혜웅 글로벌마케팅센터장(부사장), 이범섭 북유럽법인장(상무)가 참석했으며, ‘LG 시그니처’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세계적 디자이너인 톨스텐 밸루어도 참여했다.

행사 장소인 아스트룹 피언리 현대미술관은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를 건축한 이탈리아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설계했다.



나 대표는 "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조형미가 뛰어난 이 미술관을 선택한 것"이라며 "실제로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조성해 가전제품들을 예술작품처럼 전시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스웨덴과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등 북유럽 4개국에 ‘LG 시그니처’를 출시했다.



‘LG 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춘 초프리미엄 가전이다. 이날도 북유럽에 선보일 냉장고와 세탁기, 올레드 TV를 비롯해 가습공기청정기, 건조기, 와인셀러,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등 7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이와 별도로 북유럽 출신의 디자이너, 배우, 요리사가 제품 사용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그니처 토크’ 세션을 진행했으며, 시그니처 제품을 활용한 쿠킹쇼도 마련했다.

나 대표는 "LG 시그니처의 정제된 디자인은 단순하고 깔끔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북유럽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면서 "북유럽에서 LG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016년 LG 시그니처를 처음 공개한 후 최근까지 세계 50여 국가에 출시했다. 국내 고객들은 LG베스트샵 강남본점, 대치본점, 강서본점 등에서 LG 시그니처를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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