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한서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 전 제 이름이 이렇게 빨리 알려질지 몰랐어요"라며 "당황스럽고 무서운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마음 잘 먹고 있으니까 걱정 안 해도 돼요"라고 썼다.
또한 "내가 여러분들에게 비호감인 거 잘 알고 있다. 다 내가 스스로 만든 이미지인 것도 맞다"며 "하지만 이 사건은 별개로 봐줘야 한다. 내게 초점을 맞추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이어 "양현석이 이 사건에 직접 개입하며 협박한 부분, 경찰 유착 등이 핵심 포인트"라며 "그 제보자가 저라는 이유만으로 저한테만 초점이 쏠릴 것이 걱정돼서 저란 사람과 이 사건을 별개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부탁드리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전 김한빈 끝까지 말렸어요. 끝까지 하지 말라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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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 매체는 비아이가 마약 구매를 요청하거나 해봤다고 말한 내용을 재구성한 모바일 메신저 대화를 재구성해 보도했는데, 이 대화 상대가 한서희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서희는 지난 4일 경찰과 YG의 유착으로 2016년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 사건이 무마됐다는 취지의 공익신고를 국민권익위원회에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서희는 3년 전 빅뱅의 멤버인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그는 당시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등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