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잔나비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문화광장에서 진행된 DMC 페스티벌 젊음의 축제 '상암에서 놀자' 콘서트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hwijpg@(김휘선 인턴기자)
소속사 측은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며 유영현은 스스로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영현은 진심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구할 것이며, 다른 잔나비 멤버들도 이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분께 어떤 방식으로든 용서를 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잔나비 멤버의 학교폭력 가해 논란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잔나비 멤버에게 당했던 학교폭력을 밝힌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글쓴이는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고, 내 사물함에 장난을 치는 건 기본이었다"며 "왜 나약한 나를 괴롭혔는지 정말 원망스럽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