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준비된 차관' 김강립 복지부 차관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2019.05.23 16:25
보건·복지 분야 주요 국·실장 보직 두루 맡아…문재인 정부 두번째 복지부 차관으로 임명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김강립 신임 보건복지부 차관(54)은 복지부의 정통 관료 출신으로 일찌감치 차관 후보로 거론된 인물이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차관은 복지부에서 보건산업정책국장, 사회서비스정책관, 연금정책관, 보건의료정책관 등 주요 국장 보직을 맡았다.
30여년간 복지부에서 근무하며 보건과 복지 전 분야에 걸쳐 업무 이해도가 높다. 실장으로 승진한 후에도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을 거치며 이른바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 사이의 신망이 높다.
전임 권덕철 차관에 이어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복지부 차관을 맡게 된 김 차관은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등 복지부의 현안을 풀어갈 적임자로 꼽힌다.
[약력]
△1965년 강원도 철원 △연세대 사회학과 △동국대 부속고 △연세대 보건학 박사 △행정고시 33회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 △복지부 연금정책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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