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코란도, 인간공학적 디자인으로 최적 공간 구현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9.05.22 17:32
글자크기

쌍용차 신형 코란도 효율적인 움직임 추구, 운전자의 불안 요소 제거로 인기

쌍용차 신형 코란도/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 신형 코란도/사진제공=쌍용차


'뷰:티풀(VIEWtiful) 코란도'. 쌍용자동차 준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신형 코란도가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디자인을 향상시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차는 도심형 SUV로 설계됐지만 SUV 특유의 강인함이 디자인에서 드러난다. '활 쏘는 헤라클레스'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신형 코란도는 최근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19년 인간공학디자인상(EDA)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 상은 올해 19회를 맞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보전성 △가격 등 7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한다.
쌍용차 신형 코란도 7에어백/사진제공=쌍용차쌍용차 신형 코란도 7에어백/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는 2015년 티볼리, 2017년 G4 렉스턴에 이어 지난 5년간 3차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간중심 제품 철학과 정상급의 인간공학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았다.

코란도는 개발 초기부터 국내와 독일·스페인 등 협력사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지난 3월 시장에 선보인 뒤 2개월 동안 4000여대가 판매됐다.



코란도 수상 요인으로는 △레벨(Level) 2.5 수준의 자율주행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 적용 △동급 최다 74% 고장력강 및 7에어백 적용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비롯한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설계 등이 꼽혔다.

코란도는 운전자의 직관적인 조작성을 제공하기 위해 버튼들을 운전자 편의에 맞춰 재배치했다. 또 NVH(소음·진동·불쾌감)를 줄여 사용자 불편을 해소하는 실내 디자인을 설계했다. 그 결과 코란도는 타 경쟁사 차량에 비해 낮은 실내 소음 수준인 44dB(데시벨)을 기록했다. 대화 명료도 지수도 타사 차량에 비해 7.5% 개선됐다.

자율주행 시스템 딥 컨트롤을 통해 주행 안전성 역시 확보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글로벌 SUV 명가로서 보다 나은 사용 용이성과 감성 품질에 기반된 후속 신차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신형 코란도 대시보드/사진제공=쌍용차쌍용차 신형 코란도 대시보드/사진제공=쌍용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