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보육원 방문한 119대원들, 봉사활동과 의류 전달 등 사랑 실천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19.04.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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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KBS119상 수상 소방공무원들, 지난해 라오스 이어 올해는 베트남 방문

베트남 호치민 지역 소재 구찌보육원을 방문한 한국의 119대원들./사진=소방청 제공베트남 호치민 지역 소재 구찌보육원을 방문한 한국의 119대원들./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제24회 KBS119상 수상자들이 수상자에게 주어진 특별격려 해외문화탐방 기간중에 베트남 호치민 지역 소재 구찌보육원을 24일 방문했다.

소방청은 25일 "지난해 23회 수상자 라오스 방비엔보육원의 첫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수상자들이 올해도 베트남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KBS119상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인명구조 활동에 헌신한 구조·구급대원을 격려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KBS가 1996년 공사창립 일을 맞아 제정·시상했따.

올해인 제24회 KBS119상 시상식은 지난 23일 KBS에서 개최됐고, 이 자리에서 대상 인천부평소방서 양승용 외 20명이 수상했다.



이번 베트남에 방문한 대원들은 아이들과 풍선아트, 축구 등 다양한 놀이를 함께 했으며, 근처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도 의류, 신발,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한편, 제24회 KBS119상 수상자 동기회 조지훈 회장은 베트남 호치민 구찌 보육원 봉사활동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정기적인 후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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