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장자연 사건, 추가조사 받겠다" (전문)

머니투데이 권성진 인턴기자 2019.03.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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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한 오해와 의혹 남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이미숙/ 사진제공=스타뉴스이미숙/ 사진제공=스타뉴스


배우 이미숙이 '고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다.

이미숙은 소속사 싸이더스 HQ를 통해 "어린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에 이른 신인 배우에 대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왜곡되고 편집되어 사실을 밝히는 것이 아닌 가십성 이슈로만 비쳐질까 조심스러웠다"라고 입장 표명이 늦은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죽음을 밝히는 과정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추가 조사도 받을 의향이 있다"고 말하며 "다만 고인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고 모든 국민이 인정할 수 있는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장자연씨의 죽음에 대한 오해와 의혹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미숙이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고 장자연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이미숙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미숙입니다.

우선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故 장자연 씨 관련 보도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어린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에 이른 신인 배우에 대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왜곡되고 편집되어 사실을 밝히는 것이 아닌 가십성 이슈로만 비쳐질까 조심스러웠습니다.

故 장자연 배우의 죽음을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죽음을 밝히는 과정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추가 조사도 받을 의향이 있습니다. 다만, 고인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고 모든 국민이 인정할 수 있는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故 장자연 씨의 죽음에 대한 오해와 의혹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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