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8주기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오후 서울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정 명예회장의 18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7시쯤부터 정몽구 회장 자택에서 제사가 진행됐다.
제사에는 정 명예회장의 아들인 정몽구 회장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 (249,500원 ▼500 -0.20%)그룹 수석부회장도 함께했다.
범현대 일가는 기일인 21일 경기 하남 창우동 선영을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릴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249,500원 ▼500 -0.20%)그룹 경영진들도 매해 같은 날 선영 참배에 동참해 왔다.
한편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을 비롯한 현대중공업 경영진은 지난 16일 선영 참배를 했다. 지난 19일 저녁에는 울산 현대예술관에서 '정주영 창업자 18주기 추모음악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