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늘어도 좋습니까?' 한국당의 새빨간 거짓말"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19.03.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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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권칠승 민주당 의원 "한국당은 가짜뉴스 종결자"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원내 부대표)이 19일 "최근 자유한국당이 '국회의원 늘어나도 좋습니까'란 현수막을 전국 각지에 붙여놨는데,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 정치개혁특별위원 합의로 만든 선거제 개편안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권 의원은 "한국당은 이번 선거제 개편안이 의원 정수를 늘린다고 하고 있지만 잘못된 주장이다"며 "얼마 전 비례대표제 폐지는 전세계 선진국 채택한 제도라고 한 나경원 원내대표의 거짓 선전과 마찬가지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가짜 뉴스 종결자이고, 아무말 대마왕이다"며 "국민의 심금을 웃기는 얼토당토 않은 혹세무민과 정치 공세를 중단하고 그동안 거짓말에 용서를 구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야4당 정개특위 소속 의원들은 지난 17일 '지역구 225석·비례대표 75석(300석)'내에서 비례대표 의원은 각 당의 전국 득표율을 기준으로 연동률 50%를 적용해 배분하고, 남은 의석은 각 정당의 정당 득표율에 비례해 나눠주는 방식을 최종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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