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전투기 두 대 극동 해상서 충돌…조종사 한 명 구조

뉴스1 제공 2019.01.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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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러시아 전투기 두 대가 18일(현지시간) 극동 지역인 하바롭스크의 타타르 해협 상공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타스 통신 등은 현지 사법당국의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 소벳스코 가반스키 지역 인근을 비행하던 수호이 SU-34 전투가 두 대가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전투기 두 대 중 한 대는 기지로 복귀했으며, 조종사 중 한 명도 해상에서 발견돼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다른 전투기 한 대와 조종사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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