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 투시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노원구 공릉동 617-3 일원에 역세권청년주택을 짓도록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면적 2000㎡ 이하 비촉진지구 사업으로 도시계획위원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했다. 이에 따라 기본 용적률 680%가 적용된다.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 2층~지상 20층, 연면적 1만1834㎡, 전용 16~35㎡ 270가구(공공임대 74가구, 민간임대 196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주차장은 지하 1층에 총 98대(자주식 20대, 기계식 78대)를 수용하는데 이 가운데 20%를 나눔카 주차장으로 만든다. 건물 전면도로와 이면도로를 연결하는 폭 3m의 보행통로를 지어 24시간 개방할 예정이다.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건축심의와 허가를 거쳐 올해 6월 착공해서 2021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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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앞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역세권 청년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