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서피스프로6·서피스랩탑2 공개…15일 출시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19.01.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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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프로세서 탑재…기업용 제품 별도 출시

'서피스 프로 6'과 '서피스 랩탑 2' 출시 기자간담회가 열린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광화문 사옥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서피스 프로 6'과 '서피스 랩탑 2' 출시 기자간담회가 열린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광화문 사옥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10월 공개한 '서피스 프로 6'·'서피스 랩탑 2'가 국내 출시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0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5일 공식 출시를 앞둔 서피스 프로 6와 서피스 랩탑 2를 공개했다.

서피스 프로6 외관은 전작과 거의 같지만, 8세대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면서 성능만큼은 1.5배 빨라졌다. 배터리 지속 시간은 최대 13시간 30분을 보장한다. 12.3 인치 픽셀센스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165°로 젖혀지는 힌지를 적용했다. 외부 연결 포트도 전작과 같은 USB-A타입 포트 1개, 미니디스플레이포트 1개를 탑재했다.



서피스 랩탑 2 역시 8세대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면서, 전작 대비 85% 강력해진 성능을 제공한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14시간 30분이다. 13.5인치 픽셀센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알칸타라 소재를 사용한 키보드가 적용됐다.

이번 서피스 프로 6와 서피스 랩탑 2는 기업 고객을 위한 제품도 함께 출시한다. 개인용 모델은 윈도10 홈 에디션을, 기업용 모델은 윈도10 프로 에디션을 탑재했다. 프로세서도 개인용 모델의 최소 사양은 i5-8250U를, 기업용 모델의 최소 사양은 i5-8350U를 적용했다. 기업용 제품에는 기기 오류 시 바로 제품을 교환해주는 서비스와 윈도10 자동 설치 등의 기능이 추가로 제공한다.



조용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오퍼레이션즈 상무는 "서피스는 사용자가 개인 생산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서피스는 그동안 사용자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했고, 이 개념과 철학은 새롭게 출시되는 서피스 프로 6와 서피스 랩탑 2에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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