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프로 6'과 '서피스 랩탑 2' 출시 기자간담회가 열린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광화문 사옥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0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5일 공식 출시를 앞둔 서피스 프로 6와 서피스 랩탑 2를 공개했다.
서피스 프로6 외관은 전작과 거의 같지만, 8세대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면서 성능만큼은 1.5배 빨라졌다. 배터리 지속 시간은 최대 13시간 30분을 보장한다. 12.3 인치 픽셀센스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165°로 젖혀지는 힌지를 적용했다. 외부 연결 포트도 전작과 같은 USB-A타입 포트 1개, 미니디스플레이포트 1개를 탑재했다.
이번 서피스 프로 6와 서피스 랩탑 2는 기업 고객을 위한 제품도 함께 출시한다. 개인용 모델은 윈도10 홈 에디션을, 기업용 모델은 윈도10 프로 에디션을 탑재했다. 프로세서도 개인용 모델의 최소 사양은 i5-8250U를, 기업용 모델의 최소 사양은 i5-8350U를 적용했다. 기업용 제품에는 기기 오류 시 바로 제품을 교환해주는 서비스와 윈도10 자동 설치 등의 기능이 추가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