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소프트, '가상현실스포츠실'로 전인교육의 장 마련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18.12.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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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는 비가 오지만 학교 내 가상현실스포츠실에서는 체육 수업이 한창이다. 실내에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날씨가 좋지 않아도 축구는 물론 테니스, 양궁, 골프까지 12종목의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가상현실스포츠실 교육 모습/사진제공=나라소프트가상현실스포츠실 교육 모습/사진제공=나라소프트


다양한 분야와 학문 사이에서 융합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교육계에서도 지덕체(智德體)의 균형을 추구하는 전인교육, 즉, 지식교육과 신체적 발달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 성격, 행동, 가치관, 흥미, 대인관계 등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둔 지덕체 교육이 자리를 잡았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단순한 신체운동에서 벗어나 두뇌 운동과 재미 추구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스포츠 교육이 부상하고 있다.



㈜나라소프트의 스마트스크린은 교육, 문화, 체육을 한 곳에서 구현할 수 있는 가상현실, 빅데이터, 인공지능형 스마트 전인교육을 표방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나라소프트가 만드는 가상현실스포츠실에는 다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가상현실스포츠 12종이 있다. 테니스, 축구, 피칭, 야구, 양궁, 투창, 골프, 아동골프,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바이크를 모두 경험할 수 있으며 노래, 연주, 영화, 감상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스크린 문화솔루션이 탑재돼 학생들이 지덕체를 모두 배울 수 있는 전인교육의 장으로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축구공, 야구공을 기반으로 개발한 20여 종의 스포츠게임에는 교과교육을 바탕으로 만든 콘텐츠 20종도 탑재함으로써, 전인교육에서 표방하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즐기면서 배우는 융합교육까지 가능하다.

나라소프트 김호상 대표는 “평생을 교육 사업에 몸 담았고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해왔다. 모든 학생들이 가상현실스포츠실에서 입시위주의 주입식교육이 아닌 지덕체의 조화로운 발달을 추구하는 전인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스마트스크린이 전인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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