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중소기업에 ICT 표준기술 지원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8.11.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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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 서비스 희망기업은 12월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ICT(정보통신기술) 표준을 적용해 제품·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2019 ICT 표준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ICT 표준 자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업은 TTA 컨설팅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31일까지 신청하면된다.



ICT 표준은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연구와 실증을 통해 세부 기술규격이 제정된다. 때문에 표준 기반의 제품·서비스는 품질이 우수하고 다양한 기기간 상호운영성을 보장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그러나 중소.벤처기업은 표준 전문인력이 부족해 ICT 표준기술을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이 때문에 자체적으로 혁신기술을 확보하고도 ICT 표준 선점을 위해 적극 나서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TTA는 서비스 희망기업이 표준 전문가 400여명 중에서 직접 전문가를 선택할 수 있게 절차를 개선하고 내년 2월부터 연간 30여개 기업에 일대일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ICT 표준을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만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이 ‘ICT 표준 자문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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