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혐의' 구하라, "경찰 조사 받겠다" 18일 출석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18.09.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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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8일 오후 3시 경찰 출석 예정"…남자친구는 17일 오후 9시 경찰 조사 진행

걸그룹 카라 출신 연예인 구하라씨. /사진=임성균 기자걸그룹 카라 출신 연예인 구하라씨. /사진=임성균 기자


남자친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씨(27)가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구하라씨가 18일 오후 3시 변호사와 같이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구하라씨는 17일 한 언론을 통해 전 남자친구 A씨에게 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며 온 몸에 든 멍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하라씨의 팔, 다리, 손등에는 푸른 멍이 들어 있다.



구하라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한 남자친구 A씨는 17일 오후 9시 경찰 조사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사건 발생 나흘 만에 출석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이날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출석 의사를 밝힌 만큼 예정된 시간에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건은 A씨가 이달 13일 오전 0시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구씨로부터 폭행당했다며 112 신고를 하며 알려졌다.

헤어디자이너인 A씨는 결별 요구에 격분한 구씨가 폭행을 했다는 입장이다. 구씨는 A씨가 먼저 폭행을 시작했다며 쌍방폭행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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