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현대차 정의선 평양 명단 빠진 이유는…"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18.09.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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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美 상무장관 등 많은 미팅 잡혀"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장·여야 5당 대표 등 9명을 평양정상회담 초청을 발표하고 있다. 2018.09.10.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장·여야 5당 대표 등 9명을 평양정상회담 초청을 발표하고 있다. 2018.09.10.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정상회담에 4대 그룹 총수가 참석한다. 다만 현대자동차는 정의선 총괄수석부회장 대신 김용환 부회장이 간다. 16일 청와대는 이에 대해 정 부회장의 기존 출장 일정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제가 드릴 말씀인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정의선 부회장은 아마 오늘 출국해서 윌버 로스 미 상무부장관 등 많은 미팅 잡혀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자동차 부문 예외를 인정받는 문제를, 정부도 모든 노력 다하고 있습니다만 핵심 당사자로서 그 일정이 오래전부터 약속 잡혀 있다"며 "그 얘기를 저희도 전해 듣고 적극적으로 그쪽 일정 하시는 게 좋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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