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제 장터 '아이디어스', 160억원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18.09.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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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제 장터 '아이디어스', 160억원 투자 유치


온라인 수제 장터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가 한미일 벤처캐피털(VC)로부터 총 16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알토스벤처스, 글로벌브레인, IMM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스마일게이트, 키움증권 등이 참여했다.



2014년 하반기 출시된 아이디어스는 5500여 명의 작가들이 입점해 액세서리, 가죽공예, 도자기, 천연비누, 수제 먹거리 등 약 9만 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용자 재구매율과 월간 이용자(MAU) 수가 각각 75%와 약 150만을 기록 중이다.

백패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사업 운영 및 마케팅 강화에 힘쓰고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작가의 해외 진출을 돕고 양질의 해외 상품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투자를 주도한 송영돈 스톤브릿지벤처스 수석은 "아이디어스는 독창적이고 높은 품질의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들이 월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재능있는 작가의 유입과 K 크래프트의 강점을 살린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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