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노조 설립, 게임업계 1호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2018.09.0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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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노조 설립, 게임업계 1호


게임업계 맏형 넥슨에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국내 게임업계 1호 노조다.

3일 넥슨노조는 설립 선언문을 발표, 출범을 공식화했다. 넥슨노조의 정확한 명칭은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노조) 넥슨지회다.

넥슨노조는 넥슨코리아 법인과 넥슨네트웍스, 네오플, 넥슨지티, 넥슨레드, 엔미디어플랫폼 등 넥슨 그룹의 자회사 및 계열사들까지 함께 가입 대상으로 한다.



넥슨 측은 이날 오전 노조 설립 사실을 파악하고 노조의 실제 신고 여부와 승인절차 등을 확인 중이다.

노조 측은 설립 선언문을 통해 "개인은 부당함을 오롯이 혼자 짊어져야 했지만 모이면 서로의 울타리가 된다"며 "회사와 사회와 게이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노동조합으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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