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NH농협은행, 실명확인 계좌 발급 재계약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2018.08.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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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NH농협은행 통해 신규계좌 개설 가능

/사진제공=코인원/사진제공=코인원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코인원이 8일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발급에 대한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인원은 지난 1월30일부터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계좌를 운영 중이며, 최근 계약 만료에 따라 개선된 서비스 구축과 함께 재계약을 진행했다. 현재 코인원은 NH농협은행의 실명확인 계좌를 통해 신규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실명확인 계좌는 본의명의로 개설된 은행계좌와 코인원 거래소 원화 입출금을 1대1로 연동한 입출금 방식이다. 코인원으로 입금된 원화 자산은 100% NH농협은행에 보관되며, 양사는 매주 원화 입출금 내역을 확인해 안전한 관리를 진행한다. NH농협은행(농협중앙회)에서 발급한 은행계좌만 해당되며, NH농협은행(농협중앙회) 외 지역 단위의 농축협 계좌는 불가능하다.



실명확인 계좌는 은행에서 직접 은행계좌의 명의자와 코인원 계정 명의자를 확인해 명의도용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개인의 명의를 정확하게 특정해 투명한 금융거래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가상통화 시장은 여전히 태동 초기 단계로, 더 큰 성장을 위해 거쳐가야 할 과제들이 많다"며 "그 중 가장 중요한 과제는 거래의 투명성과 안정성 제고로 올바르고 건강한 시장을 만들 수 있는 실명확인 계좌 전환에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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