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한중일 대학생 외교캠프' 개회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18.07.17. [email protected]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취임한 하이코 마스 독일 연방 외교부 장관은 첫 아시아 방문 일정으로 일본을 거쳐 25~26일 한국을 방문할 에정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6일 마스 장관과 전략대화를 갖는다.
정부는 유럽연합(EU) 회원국 중에서 독일·영국·프랑스와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정례적으로 개최해왔다. 전략대화에서는 주로 △양국관계 및 경제협력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다자·글로벌 현안 △유럽 정세 등을 다룬다.
외교부는 “이번 한독 외교장관 전략대화는 두 장관 취임 이후 첫 양자회담”이라며 “양국관계 발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글로벌 차원에서의 전략적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