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평택공장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상반기 매출액은 1조750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5%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396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손실폭이 늘었다.
올해 상반기 총판매량은 6만7110대로 지난해보다 4.6%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2만7517대로 3.7%, 수출은 1만5605대로 7.5% 줄었다.
내수에서도 렉스턴 스포츠가 공급물량이 늘어나면서 지난 5월 이후 역대 월 최대실적을 매월 갱신하고 있다.
쌍용차는 “판매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만큼 렉스턴 스포츠 판매 증가세에 따라 생산물량 증대 및 수출물량이 확대되는 하반기에는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가 내수 성장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출고 적체를 보이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에 대한 공급 확대가 본격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실적 또한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