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의 주역들…그들이 말하는 '빛나는 순간'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2018.07.20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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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새책]'한국 경제를 만든 이 순간'…국내 80여개 기업, 100여개 성장 스토리

한국 경제의 주역들…그들이 말하는 '빛나는 순간'


1950년 한국은 전쟁으로 폐허가 됐고 국민소득은 60달러에 불과한 최빈국이었다. 놀라운 경제 발전을 일궈냈고 1996년 OECD 회원국이 됐다. 2009년엔 도움 받는 나라에서 도움 주는 나라로 전환됐다.

이제는 세계에서 7번째로 '30-50클럽(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인구 5000만 이상)' 가입을 앞둔 경제 강국이다. 위기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혁신을 지속한 ‘기업가 정신’이 만들어낸 '순간순간'이 모여 만든 결과다.



'한국 경제를 만든 이 순간'에는 기업과 사회를 연결하는 접점에서 현장을 경험한 주요 기업 전직 CCO(최고소통책임은자)들의 증언과 전언이 담겨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사업 시작 43년 만에 어떻게 세계 1위가 됐을까. 지금의 K뷰티 열풍의 시초가 된 LG그룹 창업주가 전 재산을 판 돈 300원으로 시작한 화장품사업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현대차가 첫 독자모델 '포니'를 내놓은 데 이어 기아차를 인수하고 세계 자동차시장의 판도를 흔드는 기업으로 성장한 원동력은 무엇일까.



국내 80여개 기업들의 짜릿한 첫 발을 내딛은 순간, 판도를 바꾼 한 장면, 혁신을 이룬 순간 등 100여개의 빛나는 순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 기업의 역사서이자 한국 경제의 성장사다. 기업가들의 촌철살인 어록, 장수 및 혁신 제품의 탄생 비화, 대형 M&A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국 경제를 만든 이 순간=한국 CCO클럽 지음. the bell(더벨) 펴냄. 402쪽/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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