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개표 완료…16시간30분 만에 개표 '100%'

머니투데이 이재원 기자 2018.06.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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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광역단체장 민주 14 : 한국 2 : 무소속 1…국회의원 재보궐 11:1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및 교육감 선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끝난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학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관계자들이 투표용지를 분류하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및 교육감 선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끝난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학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관계자들이 투표용지를 분류하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완료됐다. 지난 13일 오후 6시 투표 종료 후 16시간30분만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개표는 14일 오전 10시44분 기준으로 완료됐다. 일부 지역의 재검토 등 문제로 99.9%에 멈춰있던 개표 상황판이 100%로 올라갔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귀결됐다.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14곳을 민주당이 승리했다. 자유한국당은 2곳, 무소속은 1곳이다.



국회의원 재보선은 12곳 가운데 민주당이 11곳, 한국당이 1곳을 승리했다. 여당 입장에서는 의석 수 부담을 크게 줄였다.

기초단체장은 226곳 가운데 민주당이 151곳을 석권했다. 한국당은 53곳, 민주평화당이 5곳을 가져갔다.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곳도 17곳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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