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환전서비스 확대…전국 18개 우체국서 가능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8.05.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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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과 제휴…24시간 예약 환전 서비스도 제공

환전업무 취급 우체국/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환전업무 취급 우체국/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우체국 환전서비스 가능지역이 전국 18개 우체국으로 확대된다. 취급되는 외국 통화도 4종에서 10종으로 늘어난다.

우정사업본부는 22일 해외여행객 3000만명 시대를 맞아 KEB하나은행과 제휴를 맺고 우체국 환전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인천공항우체국에서만 제한적으로 제공하던 환전서비스가 서울중앙우체국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위치한 18개 우체국으로 확대된다.



구체적으로 서울지역은 서울중앙·광화문·서초·송파 우체국, 경인지역은 인천공항·성남분당 우체국, 경남지역은 부산·창원 우체국, 충청지역은 대전둔산·청주 우체국, 전남지역은 광주·광주광산 우체국, 경국지역은 대구달서·북포항 우체국, 전북지역은 전주우체국, 강원지역은 춘천우체국, 제주지역은 제주·제주연동 우체국 등이다.

취급하는 외국통화도 주요통화 4종에서 최대 10종으로 늘어난다. 또한 연중 24시간 어디서나 환전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도록 인터넷·스마트 뱅킹으로 예약한 후 지정 우체국이나 KEB하나은행 50개 지점에서 외화를 받을 수 있는 예약 환전 서비스도 제공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많은 고객이 우체국을 통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환전서비스를 확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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