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20일 머니투데이미디어 콘퍼런스 '2018 키플랫폼(K.E.Y. PLATFORM)'을 찾아온 한 통신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블록체인의 이해도는 여전히 바닥 수준에 불과하다. 블록체인은 모르지만 비트코인 투자에는 열광한다.
그는 "각국 정부는 가상화폐공개(ICO) 전면금지 등 제재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핵심을 벗어난 규제"라며 "가장 큰 문제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키플랫폼 연사들은 하나같이 말했다. 블록체인이 미래 '대세'가 될 거라고. 총회 연사로 나선 앤서니 킴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토큰 중 일부는 '기축 암호화폐'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개인뿐 아니라 기업과 국가도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야 한다. 뜬구름 같았던 블록체인이 점점 실체를 찾아가고 있다. 앞으로는 블록체인 기술로 신시장을 발굴하는 기업이 새로운 리더 자리를 꿰찬다. '블록체인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할 때다.
기자수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