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린드블럼 /사진=뉴스1
린드블럼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8 KBO 시범경기' 맞대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5피안타 2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53개였다.
속구 12개(142~146km), 슬라이더 16개(132~138km), 투심/싱커 13개(141~146km), 체인지업 7개(131~133km), 커브 3개(111~114km), 포크 2개(128~131km)를 각각 섞어서 던졌다. 스트라이크는 39개, 볼은 14개였다.
1회 출발은 좋았다. 공 6개로 이천웅(중플)-김현수(우플)-박용택(삼진)을 범타 처리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김현수를 2루수 실책으로 내보냈으나 박용택을 1루수 직선타로 잡아낸 뒤 미처 귀루에 실패한 김현수마저 더블 아웃 시켰다. 이어 가르시아를 3구 삼진 처리한 린드블럼. 4회에는 두산 타선을 삼자 범퇴 처리했다.
5회 린드블럼은 선두타자 강승호에게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허용했으나 백승현의 3루 희생번트 때 타자 주자를 아웃 시킨 뒤 오버런을 한 강승호마저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2개로 늘렸다. 이천웅은 중견수 플라이 아웃. 린드블럼의 투구는 여기까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