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임종석 UAE 원전 무마하러 간것 아냐..근거 없어"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17.12.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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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배석자, 아부다비 행정청장 자격..원전 언급도 없었다"

청와대는 18일 UAE(아랍에미리트연합)가 원전 사업에 대해 가진 불만을 무마하기 위해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방문했다는 보도에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우선 "임종석 실장과 UAE 왕세제 접견시 원전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어 원전 사업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 UAE 왕세제와 임 실장 만남에 배석한 칼둔이 UAE 원전을 총괄하는 원자력이사회 의장이라는 데는 "칼둔은 원자력이사회 의장이 아닌 아부다비 행정청장 자격으로 배석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UAE가 한국의 탈원전 정책 항의를 목적으로 방한하려고 했다'는 대목에도 "근거 없는 주장"이라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칼둔은 행정청장일뿐 아니라 비공식적으로는 왕세제 비서실장격"이라며 "그 자리에 배석하는 게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 특사로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를 방문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10일 오후(현지시각) 쉐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만나 악수 하고 있다 2017.12.10.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 특사로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를 방문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10일 오후(현지시각) 쉐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만나 악수 하고 있다 2017.12.10.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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